Letter form Louis

2016년에 올리는 첫 글입니다. MMC의 노방전도를 통해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한 중국인 형제 Louis 의 글을 올려봅니다. 대학원 공부를 마치고 이제 고향인 중국으로 돌아가시데 되었는데, 중국에 가서도 좋은 교회를 찾고 신앙생활 잘 하실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I am Louis. I came to U.S. in 2011. I finished bachelor degree in 2012 and master degree in 2014, major in Business Administration. I first went to MMC because one of my friend Alex invited me in summer 2012. The first impression of MMC is that brothers and sisters in MMC are all very friendly and nice. I met Jesus at first time I went to MMC. I pray that everyone can enjoy better life in love of Jesus in 2016. I will go back to China in January so that more people in China can hear Jesus/God and be saved.

MMC changed my life a lot. The most important thing is I met God, meet Jesus, who I received as my personal savior, which brings be joy and peace. Then I recognized some good friends such as Justin, Nankyung, Jihae, Joohee and so on. They gave me lots of reasonable suggestions when I lost. Also I changed my lifestyle in many aspect. I started to go to church every Sunday, read bible everyday.

I hope more and more people can have chance to hear Jesus, be saved because of faith, go to church, worship God and be used by God. 

2015 CROSS review

예배의 생생한 후기~~~~~ 은혜 짱!!!

살롬~~*

이번 MMC 5호에는 11월 8일에 있었던 CROSS 예배의 생생한 사진들과 CROSS 예배에 참여하신 김성제 형제님과 신은선 자매님의 간증들을 담았습니다.

이번 CROSS 행사는 12시 예배 시간에 같이 드려지는 뜻 깊은 CROSS 예배로 기억됩니다. 주일 예배때 믿지 않은 학교 친구들이나 직장 친구들, 그리고 길거리에서 전도해서 오신 분들과 같이 예배 드리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CROSS는 행사의 개념이 아닌 천국 잔치의 예배였습니다. 

이 천국 잔치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4 영리를 가지고 선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 1 원리는 주일 유치부 어린이들의 찬양과 율동으로, 제 2 원리와 제 3 원리는 청년부의 워십과 스킷으로 그리고 제 4 원리는 부부팀들의 연극으로 구성되었고 최재원목사님이

마태복음 18장 1-10절 의 본문을 가지고 "어린 아이 믿음" 이라는 주제로 설교해 주셨습니다.

* 첫 번째 이야기: 김성제 형제님 

안녕하세요, 저는 김성제 라고 합니다. 지금은 찬양팀을 섬기고 있구요. 어느덧 MMC에 온지 2년째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CROSS를 준비하면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누고자 함 입니다. 저는 이번 CROSS에서 바디 워십팀에서 예수님 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난 생 처음 해 보는거라 첨에는 정말 맘이 온통 걱정으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CROSS를 준비 하면서 그 주 월요일에 하나님께서 세상적인 것을 아예 듣지도 보지도 않고 오직 찬양만 듣게 하는 맘을 허락 하셨구요. 수요일은 금식으로 섬기는 마음을 허락하셨습니다. 이 또한 난생 처음 하나님께 받은 마음 입니다. 그렇게 조금이라도 저희가 준비한 바디워십을 보고 거기 오신 태신자분들이 한 분이라도 하나님을 영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연습을 할때는 동작이 너무 뻣뻣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었지요. ^^ 난생 처음 하는거라 그런 지적을 받을때 맘이 더욱 더 조급 했었습니다. 그래서 찬양 "I need you more"를 계속 들으면서 하나님을 더욱 더 간절하게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디워쉽을 마치고 나서 다른 형제 자매님께서 연습때는 절대 나오지 않았던 동작이 너무 자연스럽하고 하셨을 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저희와 함께 하셨다는 것을요. 저는 이번 공연을 준비 하면서 더욱 더 하나님과의 교재 시간이 많았었고 하나님만 찾았었고 하나님이 저희와 항상 함께 하신다라는 것을 너무나도 강하게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 두 번째 이야기: 신은선 자매님 

안녕하세요, 이번 크로스 행사 에 처음으로 참여해서 바디워쉽 을 하게 되 었던 신은선 이라고 합니다. 항상 매년마다 열리는 행사지만, 저한테는 두 번째로 맞이하게 되었던 행사였어요. 그리고 특히 이번 바디워쉽은 제가 한국에서 부터 해왔던 교회행사들 중에 제일 뜻 깊었던 경험이 되었어요. 처음에는 바디워쉽 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내가 어떻게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나” 라며 생각을 하면서 주저하다가 결국에는 안되겠다라고 결론을 지었어요. 그런데, 저의 지파원중 에 한 분인 “이지민 자매님” 이 적극적으로 같이하자며 저를 이끌어주셔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그리고나서 이주동안 짧은 연습기간이 주어지고, 처음에는 “어떻게 이 많은 무대동작들을 전부 다 기억하고 실수없이 보여줄 수있을까” 라는 걱정만 가득했는데, 이 바디워쉽 의 주제곡 인 “Still(주 품에 품으소서)”을 들으면서 충분히 쉽게 출수있었던 곡 이였어요.

특히, 이 노래속 의 가사를 이해하고, 그 가사들 의 운율에 맞춰서 몸 동작으로 보여줄때 의 깨달음이 저한테는 엄청 뜻 깊은 경험이였고, 만약 내년에도 기회가되면 한번 더 참여하고싶어요.

김기정, 김진솔 부부의 편지

샬롬~

이번 MMC Voice 5호에는 MMC에서 열심으로 섬기시다 샌프란시스코로 가신 김기정, 김진솔 부부의 근황을 담았습니다.

오랜만에 MMC 성도분들께 연락을 받아 너무 반가웠습니다. MMC라는 곳은 쉽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곳입니다. MMC는 여러 나라를 다니며 "자신"만을 아는 저에게 "하나님"의 꿈을 불어 넣어주신 곳이고, 고난을 맞을 때 저를 일으켜 주신 곳이고, 잊을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준곳 입니다. 특히 목사님과 사모님으로부터 받은 영향은 말로 표현할수 없습니다. 제 20대 하면 생각나는 것은 MMC입니다. 이런 공동체에게 저의 소식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신 하나 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MMC에서 꿈과 비젼을 얻고 하나님의 인도로 이곳 서부에 (Silicon Valley) 와 있습니다. MMC에서 다닌 선교여행들을 통해 영혼들, 특히 불우한 영혼들에게, practical need 와 spiritual need를 같이 제공하는 것이 저의 꿈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business 와 투자를 통해 이루고 싶어서 이곳 서부에 2년 전에 왔고, 현재 이곳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 같은 이기적이고 약한 사람을 주님은 사랑하시고 귀하게 보시고 인도하시는 것이 너무 감사해요. 2년 전, 저는 뜨거운 열정을 갖고 social impact investing 회사에 영입되었습니다. 회사다닌지 석달 후에 지금 저의 아내인 진 솔자매에게 propose 를 했고요.  2년의 힘든 MBA 시간을 보낸 직후라 이제야 삶의 자리가 잡히나 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전혀 다른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Propose 한지 5일 후에 회사가 문을 닫고 (결혼식전 석달전) unemployed 가 됐습니다. 너무 어이없었고 그당시 몹시 depressed 되었습니다. 2년동안 힘들게 이 직장을 위해 고생한것들이 생각나며 현재 상황을 보며 낙심했습니다. 그렇게 2주정도 하나님께 나아가 따지고 불평했습니다. 2주가 지나니 불평할 힘도 없어졌습니다. 가만히 있자니 마음이 힘들고 기도해도 할말이 없어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후 하나님은 저에게 "예수님의 사랑" 을 다시 remind 시켜주셧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겪으신 수치와 고통은 내가 겪고 있었던 고통보다 훨씬 컸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빛이신 주님이 어두움으로 오신것이 - 그것도 나의 salvation 과 또 나와 관계를 갖기 위해서 - 저에게는 너무 강하게 와 닿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다시 느껴서 너무 고마웠고 나의 모든 것 드리고 싶었습니다. 나의 모든것도 하나님의 사랑에 비 해 아무것도 아니구나 라고도 느꼈습니다.

 이 깨우침을 한 후 2주일 후에 기적적으로 하나님께서 지금 직장을 허락하셨습니다. Formal interview 없이 완전 할렐루야 였습니다. 나중에 회사 owner 한테 (그분도 Christian 이십니다) 물어보니 저와 대화를 나누고 마음에 평강이 있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그 owner 는 장님이셔서 저의 얼굴도 인상도 안 보고 마음에 확신을 갖은게 하나님의 favor 라고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저는 이 회사에서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기회로 미국의 부유층을 상대로 그들의 재정을 어떻게 어디로 투자해서 불우한 영 혼들을 섬길까 하고 있습니다. 한 고객은 기독교인이어서 같이 기도하며 어떻게 하나님을 섬길지 궁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비전을 "하나님만 여실 수 있는길로" 부족한 저를 인도하시는것이 너무 놀랐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올립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하게도 이곳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 는 공동체를 만났습니다. 순수한 마음과 따듯한 마음을 가진 친구들이 같은 공동체에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MMC 에 있을땐 그렇게도 노방전도를 피해 다녔는데 이곳에선 아내 진솔자매와 함께 노방전도를 인도하기도 했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놀랐습니다. 부족 한 저를 끊임없이 사랑해주시는 주님이 너무 고맙고 앞으로 한 발짝 하나님과 진솔자매와 나아가는 발걸음에 많은 기대가 됩니다.

여러곳에 계신 MMC 형제 자매 여러분 보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축복안에 늘 거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15 MMC retreat

2015년 MMC 수련회~~~~ 고고씽

살롬~~*

10월 2일에서 4일까지 크리스찬 아카데미에서 정재호목사님을(위싱톤 제일교회) 모시고 " 하나님의 은혜가 족하도다"라는 주제로 MMC 가을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수련회의 감동과 은혜를 사진 속에서 느끼시길 바랍니다.

MMC 식구들~~~ 전부 화이팅!!!

 

2015년 전교인 수련회 후기

MVP를 수여하신 오희현 자매

MVP 시상식- 오희현자매님

살롬~~* 

MMC 하반기 수련회에서 MVP를 받으신 오희현자매님의 수련회 후기에 대한 나눔 기사를 담아 보았습니다. 

오희현자매님은 MMC교회에 오신 지는 1년정도 되었고 뉴욕의 SVA에서 사진을 전공하시는 자매님이십니다. 

신앙을 한국에서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뉴욕에 오고 나서는 교회에 나 가는 일이 뜸해졌습니다.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삶의 시작에 흥미로웠 던 저는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땅에서 신앙을 지켜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저를 다시 주님 앞으로 이끌어 주셨고, 작년부터 같은 학교 친구의 도움을 받아 MMC교회로 오게 되었습니다. 

MMC교회를 다닌지 어느덧 일년이 되었고, 저는 10월 2일부터 2박 3일간 MMC에서의 첫 수련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수련회에 대해 참석을 할지 말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지만 제가 조장이 되었다는 말을 전해듣고 수련회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주님이 저의 고민을 한방에 날리셨습니다. 하하. 

드디어 떨리기도하고 기대되기도 한 수련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는 “하나님의 은혜가 족하도다” (고린도후서 12:9) 라는 말씀이였고, 정말로 하나님의 은혜가 족한 수련회였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말씀은 부드럽지만 정말 강하고 진실된 말씀이였습니다. 첫 저녁예배는 제가 전에 경험했던 일이라 그런지 더욱 와 닿았습니다. 다시한번 주님께 감사드리는 시간이였습니다. 전혀 기대 하지 않고 예측하지 못한 시기에 주시는 주님 말씀이었고 또 없었던 모습에서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능력을 주시고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시는 주님임을 알았습니다. 제가 뉴욕으로 오면서 경험한 주님의 모습을 다시 발견 하였고, 저는 말씀이 끝나자마자 주님께 찬양하고 감사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수련회에서 가장 제게 은혜가 되었고 깨달음을 안겨 준 예배는 수련회 마지막 저녁 예배였습니다. 에베소서 3:20-21절 말씀 을 다루었던 “더 넘치도록 능히하실 이” 라는 제목의 설교였습 니다. 목사님께서는 커피와 우유, 크림 사진을 보여주셨습니 다. 그리고 예화를 말하시기를, 목사님은 커피에 우유과 크림 을 다 넣어 마시고 사모님은 커피에 우유만 넣어 드신다고 하 셨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커피을 아내와 같이 나눠마시고 싶 어 한잔만 시키셨을때는 커피에 크림은 빼고 우유만 넣어 같이 마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사랑하기때문에. 그리고는 나와 주님의 관계도 마찬가지로 내가 주님을 사랑하면 정말로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셨 습니다. 

저는 그때 정말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주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드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기도를 드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는 기도 응답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주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요한복음 15:7 “너희가 내안 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이루리라” 저는 주님 안에 거하지 않았고, 주님의 말씀을 품지도 않은 채 구하고만 있었 던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이루리라는 말에 솔깃하여 기도드렸고 당연히 그것은 주님의 뜻이 아니였기에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시편 51:10절,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으로 새 마음을 주신다'는 말씀을 통해 축복도 함께 주셨습니다. 주님을 향한 신뢰와 사랑이 곧 주님 께서 내 삶에 내 안에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조장으로서 섬겼던 수련회는 정말 재밌고 뜻 깊었습니다. 조원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우려했던 조별 발표도 무사히 끝내고, 떨렸던 큐 티 인도도 편안한 마음으로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 전심을 다해 같이 기쁨으로 찬양 드렸던 찬양시간과 주 발 앞에 엎드려 간절 히 기도했던 시간도 너무나도 의미있고 잊어질 수 없는 순간이였습니다. 수련회에 인도해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하와이 열방대학 후기 - 김선재

열방대학 입구

샬롬! 지난 9월 한달동안 하와이에서 있었던 열방대학에서 미션빌더로 섬기셨던 김선재 자매님의 후기를 담아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MMC 여러분 반갑습니다! 글을 쓰면서 한분한분 얼굴이 스칩니다. 함께 MMC E-Voice 로 함께 소통할수 있다는 것이 참 설레고 감사합니다.

저는9월3일부터28일까지 하와이 열방대학에 미션빌더로 자원봉사를 다녀왔습니다.대학원을 은혜 가운데5년만에 졸업하고 하나님께 한 달을 드리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어느 곳으로 가야 할지 기도하던 중에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추천해주셔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섬기고 온 부서는 열방 대학안에 있는Kitchen이고, 캠퍼스에서 사역하시는 여러Staff들, 그리고 DTS(Discipleship Training Schools)학생들, 그리고 어린아이들을 위해 삼시세끼를 준비하고, 접시도 닦고, 테이블도 닦고 의자도 닦고, 그리고 저의 마음도 닦고 왔습니다.

뉴욕에서 복잡한 생각들을 하면서 살다가 하와이에 가서는 단순노동을 하게 됐는데, 첫날에는 그야말로 멘붕 이었습니다. 너무 덥고 습해서 옷이 땀으로 다 젖고, 내가 여기서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이런 생각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아침과 점심시간에 배식을 하는데 그 시간은 캠퍼스에 있는 거의 모든 사람을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몇몇 분과는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할수 있었습니다. 가족들을 데리고 중국에서 모든 가정 살림살이를 다 정리하고 오신 목사님,  5년 작정하고 오셨는데 수중에는 아무 대책이 없으시지만 아무 근심 없이 해맑게 웃으시면서 주님께 드리는 이 시간을 설레여 하시는 분, 집에 있는 돼지 저금통까지 주님께 드리며 가진 모든 것들을 결단하고 섬기시는 분들. "내"인생이라는 어떤 틀이나 구분조차 없이 말씀 그대로 삶을 드려 주님만 사랑하는 분들을 만나니 제 가슴이 요동쳤습니다.

열방대학 Kitchen Staff들과 함께 

이곳에 천국을 만들어가는 한분 한분을 위해 내가 주방에서 이분들의 식사를 섬기고 뒷정리를 하고 있는다는 것이 기쁨으로 바뀌었고,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가는 곳에 나도 함께 있다고 생각하니 접시를 닦고 음식을 준비하고 땀을 흘리는 일들이 결코 작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감사했습니다.내가 이곳에 있다는 것 자체가 주님의 축복 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드린 한달을 하나님께서는 어린 딸의 손을 잡고 이곳 저곳을 보여주시며 나보다 더 기뻐해주시고 은혜 안에 더 큰 은혜로 부워주셨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나의 수중에 아무것도 없을 때에도 믿음으로 발을 떼는 믿음의 세대가 되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말씀이 필요할 때, '쫑긋'

최현정 자매님

© Designed by Hyunjung Choi, courtesy of Prick Up

이번 9월호에는 지난 6년간 MMC에서 봉사와 각종 사역으로 모범을 보여주시고, 2013년 한국으로 귀국하신 최현정자매님의 글을 올려봅니다. 현재 '쫑긋 (Prick Up')' 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그래픽 디자인으로 말씀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고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MMC 여러분! 반가운 마음을 가득 담아 오랫만에 소식을 전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쉼 없이 교회를 다녔던 저이지만, 2007년 여름부터 2013년 가을까지 MMC에서 함께했던 시간들은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의 모습을 가장 실감했던 시간이었고, 한 영혼을 끝까지 사랑하시던 예수님의 마음을 깊이 묵상하고 흉내낼 수 있었던 나름 제 신앙인생의 리즈시절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

같이 올라온 그림은, '쫑끗’이라는 앱을 통해 올렸던 저의 그림 중의 하나에요. 이 말씀은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장의 말씀이에요. '내가 마음을 나눈다고 누가 날 이해해줄까' 하는 교만하고 외로운 마음이 올라올 때 묵상했던 말씀이에요. 인간은 혼자 성장할 수는 없지요. 특별히 신앙생활은 혼자 자라날 수 없는 것인데, 가끔씩은 저를 이렇게 성장하게 한 교회의 사랑과 예수님의 사랑을 잊게 되는 것 같아요. 한국에 돌아와서 회개하는 것이 있다면 뉴욕에 있으면서 당연히 누렸던 모든 것들에 대해서 충분히 감사하지 못했던  것인데요. 여러분 지금의 주어진 시간과 주변의 사람들을 충분히 감상하시고, 아낌없이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시기를 강권합니다.

다음에 소식 전할 때 까지 주님과 친밀한 동행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팔레스타인 미술사역 후기

김세은 자매

(왼쪽부터) 하디제, 미라, 루아

이번 E-Voice 9월 호에는 뉴욕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신 김세은 자매님의 '팔레스타인에서 미술사역' 후기를 담았습니다. 팔레스타인 아이들(미라, 루아, 하디제)을 위한 끊임없는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뉴욕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서 팔레스타인에 가게 되었어요. 미술, 패션, 무용, 음악을 하는 34명의 예술가들이 모였어요. 팔레스타인에서의 14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함께한 5명의 여자 아이들이에요. 루아, 메이순, 하디제, 마야, 미라.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아이들 3명을 소개하고싶어요.

미라는 8세 여자아이에요. 몸이 많이 경직되어있고, 말이 없이 그림을 그리는 아이에요. 혼자있는 시간이 많고, 친구들과는 잘 어울리지 않아요. 미라에게는 늘 정해진 답이 있어요. 그래서 미라에게 실수는, 죽음과 같이 무서운 거에요. 칸막이가 있는 나무상자와 같은 미라는, 상자 밖으로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칸막이가 비뚤어지는 것을 겁내하는 아이에요.

루아는 7세 여자아이에요. 부모님이 바쁘셔서, 학교에만 오면 말이 무지 많아지는 아이에요. 루아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너무나도 재미있어요. 별 것 아닌 일상 이야긴데도 뭐가 그렇게 신나서 이야기하는지 모르겠어요. 루아는 집에가면 이야기를 할 사람도, 들어주는 사람도 없대요. 그래서 자기가 말이 많아진거래요.

하디제는 6세 여자 아이에요. 가장 어리지만,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다른 아이들 만큼이나 몰입해서 그림을 완성해요.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노래를 흥얼거리곤해요. 하디제는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더 예민하고 감수성이 풍부해서,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다가 하루는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도했고, 또 하루는 혼자 눈물흘리며 울기도했어요. 하디제가 울었던 날, “왜 그러는지 말해줄 수 있어?” 라고 물어봤어요. 하지만 하디제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집에는 돌아가고 싶지 않으니 친오빠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했어요.

하디제의 안전한 공간 (하단에 베계 3개와 중간에 곰인형)

다같이 모여서 아침부터 오후까지, 14일을 함께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수업을 진행하는 우리의 공간은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이 되었어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비밀들을 말하고,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기 시작했어요. 하루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루아가 “오빠가 저를 떼리거나 발로 칠 때마다 슬프고 무서워요.”라고 말했어요. 하디제는 수업 마지막 날, 비밀들이 담긴 책을 만들었는데, 그 안에 엄마가 자신을 막대기로 때리는 그림을 그렸어요. “엄마가 때릴 때 너무 무서워요”라고 하디제가 말했어요. 슬프고 무서울 때 어떻게해요? 라고 선생님이 질문하자 루아는 “침대 밑에 얼굴을 파뭍고서 울어요” 라고 대답했어요. 그러자, 하디제가 공감하며 “나도 혼자 베계를 잡고 방에서 울어요.” 그래서인지 하디제는 본인의 <안전한 공간>이라는 작품 안에 베계 3개와 큰 곰돌이 인형을 그렸어요.

지점토로 말을 만들고 싶은데, “나는 말을 만드는 방법을 몰라요. 나는 못해요” 라며 뒷걸음치던 미라는 선생님의 격려에 혼자서 말을 만들고 완성했어요. 어떤 말을 만들고 싶냐는 질문에 미라는 먼저 본인이 그리고 싶은 말을 그렸고, 그 말을 지점토로 조심조심 만들기 시작했어요. 미라는 완성된 작품이 완벽해야한다는 생각에서 오는 두려움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했어요. 미라에게는 누군가가 질문해주고, 격려해주고, 과정 중 노력하는 그 마음을, 모습을, 칭찬해주는 사람이 필요했나봐요.

내가 무섭다고, 못하겠다고, 하나님께 말할 때.. 하나님이 나의 iPhone에서 보냄 손과 발로, 그리고 모든 것으로 하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시는 것 처럼요.  

 

미라가 만들고 있는 핑크색 말 스케치와 작품

미라가 만들고 있는 핑크색 말 스케치와 작품

많은 사람들이 물어봐요, “14일 동안 치료가 되요?”

아이들의 현실이나 상황은, 14일 중에도, 그 이후에도 변함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집 밖에서는 아직도 총소리가 들리고, 집 안에서의 폭력과 학대는 줄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아이들은 그런 환경에서 각자의 방법대로 적응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워요. 누구는 두려워서 본인이 제어할 수 있는 안전하고 예상 가능한 길로만 걸어가고, 또 누구는 아픈 마음들을 모른척하고 웃으며 씩씩한 척을해요. 그런 아이들이 14일이라는 기간 동안 마음의 아픔들과 숨기고 싶었던 모습들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바라보았어요. 그리고, 각자의 아픔과 비밀을 담은 그림을 누군가가 바라봐주고 들어주고 관심을 가져주었어요. 숨기지 않으면 큰 일 날 것만 같고, 더 이상 사랑받지 못할 것 같다는 두려운 마음은 자연스럽게 녹아졌어요.  

마치 나의 나약함, 추함, 그리고 악함을 보고서 숨어버리는 저를 모른척하지 않으시고 제 이름을 불러주시는 하나님 같아요. 그리고 화들짝 놀라서 대답하면, 내가 아는 것 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다 알고 있었어.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해” 라고 말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14일 동안 치료가 되냐고 물어보는 분들께 이렇게 대답해요. “아이들은 꼭 오뚜기 같아요. 참 많이 넘어지지만, 언제나 다시 일어서려고해요. 오뚜기의 중심에 쇠가 있듯이, 14일의 경험이 아이들의 중심에 쌓였을 거라고 믿어요.” 

아이들과 헤어진지 한 달이 되었어요. 아이들이 힘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힘들어서 울며 혼자 베계로 달려가서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할 때, 사랑이 아이들을 만나줄 거에요. 분명 사랑이 아이들을 이끌어주고, 일으켜 세워주고, 함께 걸어가 줄거에요.

(왼쪽부터) 통역사, 하디제, 미라, 메이순, 루아, 나, 마야

(왼쪽부터) 통역사, 하디제, 미라, 메이순, 루아, 나, 마야

[특집] 보고 싶은 열방에 흩어진 엠엠씨의 청년들에게 - 최재원 목사

열방에 흩어진 MMC 청년들에게 주시는 최재원 목사님의 편지입니다.

뉴욕의 MMC를 거쳐간 열방의 청년들에게 'VOICE' 선교편지를 통해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이 소식지를 만드는 우리교회 문서홍보팀의 팀장이 조회수가 거의 1000회에 가깝다는 말을 듣고 놀라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우리 교회를 떠나 열방으로 파송되어 보람되고, 잊지 않고 기억하여 맨하탄 선교 교회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나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디모데는 바울이2차 선교 여행을 할때 루스드라에서 바울의 영적인 아들이요 선교사로 자신의 삶을 헌신했습니다.그리고 훗날에베소에 남아 한 교회를 위해 사역 했습니다.

바울은 AD 66년 경에 디모데에게 편지를 썼고 그 편지는 디모데 후서가 되었으며 그 후 약2년후에 로마에서 네로에게 순교를 당했습니다.

그래서 디모데 후서는 바울의 유언과 같은 서신이 되었습니다.특히 이 바울의 유언같은 서신의 4장6-8절이 늘 마음에 감동을 줍니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간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 디모데 후서 4:6-8

 

전제는구약의 포도주나 물,기름등과 같은 액체를 부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순교가 임박해 오는 것을 성령으로 감지했고 그가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때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실 면류관을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나의 눈에는'벌써'라는 단어가 크게 다가옵니다.

바울의 생애는 평탄하지 않았고 고난이 많았습니다.복음을 전하다가 매맞고 갇히고 배고프며 핍박을 받아 거의 죽은 사람처럼 되어 길 바닥에 버려지기도 했습니다.그럼에도 바울은'벌써'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삶이 순식간에 지나갔고 아쉬웠음을표현했습니다. 뉴욕의 학생시절을 지나 한국이나 열방으로 흩어져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은 주말이 너무 빨리 지나갈 것입니다.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은 기쁜 것이고 좀 더 하고 싶은 일, 좀 더 함께 있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과 함께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며 예수님을 전하는 삶을 기뻐했음이 분명합니다. 행복했던 것입니다.

올해 1월 MMC 몽골 선교는 미국을 떠났던 한국과 캘리포니아에 있는 청년들이 함께 사역하고 여행하면서 성령의 부어주심과 새롭게 하심을 경험했습니다. 떠난지 오래 되었음에도 계속 함께 있었던 것처럼 금방 하나가 되어 움직였습니다. 성령의 행전은 우리가 떨어져 있어도 계속 될 수 있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07년 3월 마지막 주일에 맨하탄 선교 교회는 맨하탄 다운타운의 한인회관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약 8개월 후 지금의 교회가 위치한 70 가 WEST 초등학교 PS 199으로 옮겨왔습니다.  교회를 시작한지 벌써 9년이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그분의 성실하심으로 매 주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지파모임, 일년에 3번 단기선교 (몽골, 온두라스, 사우스 다코타) 매월 한번 맨하탄 거리전도를 통해 청년들이 사람들을 더 이상 인종이나 언어, 경쟁 상대나 외모나 무관심이나 유익의 대상이 아닌 영혼들로 보는 제자들로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저와 아내, 시온, 시진이가 뉴욕에 온지 벌써 15년 째이고 하와이에 처음 도착한 2년을 더하면 미국 생활이 17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운 나라들을 다니며 복음을 전했지만 가장 외롭고 삭막하고 무관심과 개인주의가 팽배한 나라가 미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뉴욕에서 생존하면 세계 어디든 가서 살 수 있다' 라는 말은 시간이 흐를수록 깊게 공감하게 됩니다. 그러나 바울 처럼 '벌써'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MMC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린 이 교회와 사랑에 빠졌고 성령이 일하시는 한 가운데 있었고 지금도 한 영혼이 구원받고 변해가는 멋지고 아름다운 일들을 보고 있습니다.

보고 싶고 그리운 열방의 MMC 청년들과시간이 지날수록 더 사랑하고 더 성령으로 교제하길 원합니다. 함께 계속해서 성령행전을 써 나가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뉴욕에서 최재원 목사 드림 

새가족 안수빈 자매님 인터뷰

이번에는 새가족 안수빈 자매님을 인터뷰를 통해 심층 취재 해 보았습니다.

진경: 안녕하세요. 수빈자매!~ 음, 먼저 생년월일이 어떻게 되나요?
수빈: 92년 9월 8일이요.

진경: MMC 오신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수빈: 10주 전쯤이니까, 6월 초에 온 것 같아요.

진경: 누구 소개로 MMC를 알게 되신 건가요? 
수빈: South Pole에서 함께 일하는 민정언니가 너무 바르고 제가 너무 닮고 싶어하는 분이라 이렇게 교회까지 따라 오게 되었어요.

진경: 그럼 원래 교회를 다니셨던 거예요?
수빈: 애기 떄 다니다가 초등학교 5학년 그때 잠깐 다니고 한 동안 안 나간것 같아요.

진경: 그럼 굉장히 오랜만에 교회에 오신거네요?
수빈: 중간 중간에 다니긴했는데 10년 만에 다시 MMC 나오면서 지금 꾸준히 다니게 되었어요.

진경: MMC에 처음 왔을 때 어땟어요? 예배 드릴때나 새가족 공부하거나 할때요.
수빈: 음 먼저 목사님이 젋으셔서 젋은 층을 잘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설교말씀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았구요, 다른 교회와 다르게 제 또래가 많아 보여서 좋았어요. 교회 오시는 분들 모두 반듯해 보이고 바르신 분들인 것 같아요.

진경: 오우~ 바름을 추구하시네요. 하하 한국에서는 패션디자인을 공부하신 거예요? 회사가 패션 회사여서요.
수빈: 네 한국에서도 인턴쉽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뉴욕에 인턴쉽을 구하게 되었어요.  

진경: 인턴쉽이면 다시 한국으로 가셔야 되는 거예요?
수빈: 네 10월에 가요.  

진경: 어 ~ 너무 짧아요. 일하시는 건 좋아요?
수빈: 회사생활이라서 그런지 한국과 비슷한 거 같아요.

진경: 생활하시면서 '아 하나님이 존재하시는 구나!' 이런거 느끼신 적 있으세요?
수빈: 뉴욕에 와서 민정언니를 만나고 MMC에 오게 된 것 모두 하나님의 뜻인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제 삶을 주님이 계획하고 계신것 같고 하나님이 살아계신것을 느껴요. 

진경: 기도제목 같은거 있으세요? 저희가 기도해 드리려구요.
수빈: 뉴욕에 정착을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요. 아무래도 제가 정착을 하면 주위(가족)에 베네핏이 많아지니까요.  

진경: 가족이 어떻게 되세요?
수빈: 저희 가족 전부 7명이예요. 제가 둘째구요. 그래서 동생들도 앞으로 뉴욕에 올 지도 모르는 거니까요.  

진경: 가족을 많이 생각 하시는 것 같아요.
수빈: 네 가족 위주예요. 옛날에는 할머니 때문에 교회에 아무 생각없이 다녔는데 여기 뉴욕와서는 의지할 데가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나님께 더 매달리게 되는 것 같아요.

진경: 또 다른 기도제목은요?
수빈: 동생이랑 언니가 곧 놀러오는데 3달있다 같이 한국으로 돌아갈거예요. 그 시간동안 서로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진경: 네 수빈자매 감사합니다. 

수빈자매의 신앙생활과 가족과의 시간을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다음 달 새가족 인터뷰도 기대해 주세요!